로슈, 크론병 치료제 개발중인 텔라반트 인수

by정지나 기자
2023.10.23 21:59:3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위스 헬스케어 기업 로슈(RHHBY)가 23일(현지시간) 텔라반트 홀딩스를 7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CNBC가 보도했다.

텔라반트는 염증 및 섬유화 질환 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슈는 먼저 선불로 71억달러를 지불하고 앞으로 성과에 따라 1억5000만달러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로슈는 보도자료를 통해 텔라반트가 크론병 환자들을 위한 신규 치료제인 RVT-3101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RVT-3101을 개발, 제조 및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고 글로벌 3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탈레반트 주식의 75%는 로이반트가, 나머지 25%는 화이자가 소유하고 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로이반트(ROIV)의 주가는 8% 상승했으며 화이자(PFE) 주가는 1% 상승했다. 로슈의 주가는 0.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