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그룹, ‘ESG 통합 부동산 자산 운용 및 관리’ 공동 세미나 개최
by이용성 기자
2023.03.30 18:17: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딜로이트)은 오는 4월 ‘ESG 통합 부동산 자산 운용 및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오는 4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부동산 자산에 초점을 맞춘 비재무지표 공시와 보고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ESG 관점에서 상업용 건물, 물류 및 데이터 센터 등 부동산 자산관리가 필요한 기업 및 금융·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건축물 전문 컨설팅 기업인 어패스리질리언스를 포함, 글로벌 부동산 ESG 평가기관인 GRESB와 한국그린빌딩협의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확산함에 따라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ESG 공시 의무화가 각 국가 및 지역별로 확대·강화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 시대 흐름 속에서 딜로이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동산 자산의 ESG 공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관계기관들의 다각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금융·투자기관들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적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동산 자산 부문에 특화된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백인규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 센터장은 “택소노미 기반 부동산 자산의 비재무 지표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련 공시 지원 툴(GRESB)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Measurabl) 및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한 ESG 토탈 솔루션까지 이론과 실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관계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