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2Q 호실적에도 약한 가이던스에 주가 10%↓

by정지나 기자
2024.08.29 23:17:5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기업용 데이터 스토리지 공급업체 퓨어스토리지(PSTG)가 구독 서비스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계연도 2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센트로 전년 동기 -2센트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조정 EPS는 44센트로 예상치 3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7억6380만달러로 예상치 7억5600만달러를 웃돌았다. 구독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한 3억6120만달러를 기록했다.



퓨어스토리지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억1500만달러,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1억달러로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3분기 매출 8억1100만달러, 연간 매출은 31억30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퓨어스토리지의 주가는 10.98% 하락한 53.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