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고객 등급 체계 전면 개편…“고객 혜택 강화 차원”

by김세연 기자
2025.06.18 14:57:02

개국 10주년 맞아 고객 등급 개편
“등급 달성 기준은 낮추고 맞춤 혜택은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공영홈쇼핑은 다음 달부터 고객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해 등급 달성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개국 10주년을 맞아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고객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사진=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먼저 중간 등급인 ‘골드’와 ‘브이아이피’ 등급의 달성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3개월간 30만원, 50만원 이상 구매해야 각각 부여하던 골드와 브이아이피 등급 기준을 20만원, 30만원 이상으로 낮췄다. 공영홈쇼핑은의 고객 등급은 △웰컴(신규) △패밀리(1회 이상 구매) △골드(2회·20만 원이상) △브이아이피(3회·30만 원이상) △에스브이아이피(10회&100만 원이상) 총 다섯 등급으로 운영된다.



쿠폰 사용률을 분석해 저효율 쿠폰은 통합하고 할인 혜택은 강화했다. 매달 △패밀리 3% 쿠폰 1장 △골드 5% 쿠폰 2장 △브이아이피 10% 쿠폰 1장·5000원 쿠폰 2장이 제공된다. 기존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던 기준을 낮춰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위 등급인 에스브이아이피에게는 적립금 혜택도 주어진다. 구매 시마다 결제 금액의 3%를 매달 최대 5000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5만원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쿠폰과 4만원 이상 적용할 수 있는 10% 쿠폰 1장, 5000원 쿠폰 2장도 매달 발급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등급 체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공영홈쇼핑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늘리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