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4.11 21:45:4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중고차 딜러 업체 카맥스(KMX)가 회계연도 4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카맥스의 주가는 8.8% 하락한 72.32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카맥스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2센트로 월가 예상치 46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7억2000만달러에서 56억300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57억8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카맥스는 소비자와 딜러로부터 차량을 23만4000대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카맥스는 또 시장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과 차량 판매의 변동성을 이유로 차량 200만대 판매 목표 달성 시점을 2026년에서 2030년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