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줄 뉴스]빙상 성범죄 사례 6건…"전명규 알고도 은폐"

by김민정 기자
2019.01.21 17: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경기 지역에서까지 홍역이 확산되면서 서울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이후 몸에 발진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잠복기가 끝나고 완치된 상태며, 가족들도 항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빙상계 성폭력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젊은빙상인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익명의 빙상 선수의 추가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동시에 전명규 전 비상연맹 부회장이 심석희를 비롯한 빙상계 성폭행 사건을 축소 및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가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상당수도 전 교수의 제자로 확인됐습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성폭력 사건은 심석희를 포함해 총 6건이다.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언급했을 때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젊은빙상인연대는 적폐 청산을 위한 3가지 요구사항으로 △ 정부의 빠르고 과감한 체육계 성폭력 전수조사 △ 강도 높은 한체대 감사 △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의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방송인 김숙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향년 80세. 김숙은 현재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는 부산에 위치한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3일 오전이며, 장지는 영락공원입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해외 마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한 번 연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날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관련 사진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각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인 홍석천이 일부 언론의 ‘폐업 인터뷰’ 오보 논란과 관련해 경위를 밝혔습니다. 홍석천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가게 중 2곳을 폐업하게 된 것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임대료의 폭등’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가 나간 후 다른 매체들은 “최저 임금 때문에 가게 문을 닫았다”는 제목을 달았고, 이에 홍석천이 직접 SNS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홍석천은 한 방송에 출연해 “가게를 닫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최저임금은 가게를 닫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었다”면서 “임대료가 폭등한 게 매우 큰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리단길 상권에 대해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고, 주차하기도 편해지면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지금은 거리 자체가 죽어가고 있다”며 “늦었지만 모여서 잘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