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by김형욱 기자
2020.05.21 17:56:41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화훼농가 지원 활동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는 황창화 사장이 21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이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월 시작한 캠페인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꽃바구니를 받은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에게 꽃바구니를 보내는 형태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화훼농가는 3~4월로 예정됐던 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 사장은 지난 19일 김범년 한전KPS 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다음 참가자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황 사장의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지역 화훼농가에서 꽃바구니를 사서 27개 협력 중소기업에 선물했다.

황 사장은 “우리가 모두 사회 곳곳에 나눔을 행한다면 코로나19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난방공사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