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국가, 민생경제 활력 되찾도록 캠코가 역할 해야"
by이수빈 기자
2025.04.02 16:49:31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2일 임직원들을 향해 “국가와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은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길어자는 상황에 캠코의 역할 확대를 주문한 것이다.
|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된 ‘캠코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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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이날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주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이를 위해 먼저 “각 업무 분야별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이라는 목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에 매진해야 하고, 재정수입 증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캠코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권 사장은 조직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갗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권 사장은 “꾸준한 업무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혁신이 필요하며, 급변하는 외부환경 속에서 직원 모두가 단결해 국민과 정부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