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선형 기자
2021.07.08 17:08:46
보험사기조사분야 전문가 양성 위한 제도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19일 실시한 제9회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시험 결과 148명이 최종합격하고, 115명이 부분합격(2개 파트 중 1개 파트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및 수사업무 관계자 등 총 579명이 응시했다.
보험조사분석사는 보험사기의 조사·분석을 통해 보험범죄를 적발 및 예방하는 업무역량을 인증하는 자격제도로, 2016년부터 민간자격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조사에 관한 이론 및 실무의 학습체계를 정비하고, 보험조사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2016년 10월 제1회 시험 이래 총 9회의 시험을 시행해 2536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전문화 되고 있는 보험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보험사기조사인력 전문화를 통해 향후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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