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0.07 22:19:2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넷플릭스(NFLX)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80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약 11.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매트 패럴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업계의 확실한 선두주자”라면서 주가가 고평가된다는 이유로 이전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높은 평가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S&P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인 24배보다 훨씬 높은 37.6배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거시 경제 환경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구독 기반 모델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