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4.06.03 22:35:2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보스턴 비어(SAM)는 3일(현지시간) 일본 위스키 제조사인 산토리 매각설을 일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지난 5월 31일에 보스턴 비어가 산토리에 매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초기 협의를 진행 중이며, 회담이 결렬되거나 새로운 인수 제안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 비어는 이와 같은 매각설에 지난 금요일에 22% 넘게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매각 협상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대해 “루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보스턴 비어의 주가는 개장 전에 6% 하락해 29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