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대출도 비대면으로'…경기중앙교육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운영

by정재훈 기자
2021.07.14 16:02:59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비대면 도서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이번달 부터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무인자동대출반납 시스템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 이용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스마트도서관은 점검시간을 제외한 365일 운영하며 도서관 운영시간 이후에도 도서관 외부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및 추천도서로 200여 권을 비치했으며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보유 도서 중 이용자가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도서관 운영 시간 이후에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예약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명서 도서관장은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이용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학생 및 학부모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