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27일 총파업 예고…"모든 은행업무 마비될 것"

by심영주 기자
2024.12.24 22:18:50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오는 27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김형선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오는 27일 기업은행 노조 조합원 약 8000명 참여하는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오늘(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 총파업에 참여하는 형태가 아닌 기업은행 노조가 단독으로 총파업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요구사항은 시중은행 수준의 임금 인상과 함께 특별성과급 지급, 시간외수당 체불 해소 등입니다.

노조는 이 같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파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며, 이번 파업이 전 지점 마비 수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24일 이데일리TV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