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지영의 기자
2024.08.14 20:57:50
장례업 부패 대거 적발 나선 중국 정부, 장례 부패와의 전쟁
관영 매체서 적발 사안 사례 상세히 보도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중국이 자국 내에 장례 업계에 만연한 부패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법률 위반 사안을 대거 적발하고 관련 사례를 공표하고 나섰다.
14일 로이터 통신이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 글로벌타임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광둥·장쑤·장시·지린·랴오닝·쓰촨·윈난성의 감찰 당국은 장례식장 및 유사 기관 직원들의 법률 위반 사항을 대거 적발해냈다.
연초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수십 건의 사례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당수가 장례 경험이 많은 오래된 업체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안후이·랴오닝·지린성에서는 장례식장 불법 요금 부과와 묘지의 불법 건축·운영, 직원들의 부패 실태가 적발됐다.
쓰촨성에서는 89명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며 6명이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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