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 주말 서울숲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by김형욱 기자
2022.07.11 18:19:14

농협목우촌과 공동 진행…13~18일 온라인 캠페인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에너지 비정부 단체(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주말을 맞은 지난 9일 서울숲에서 농협목우촌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지난 9일 서울숲에서 농협목우촌과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에너지시민연대)
에너지시민연대와 농협목우촌은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28℃ 설정과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을 호소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4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여한 에너지효율 혁신 발대식을 열고, 정부와 함께 에너지 효율 사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는 13~18일엔 에너지시민연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온라인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또 제19회 에너지의 날인 오는 8월22일에는 낮 2시엔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와 밤 9시 5분 소등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과 예년보다 더운 날씨로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전력공급 확대 준비와 함께 에너지 효율 사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