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관광지 새단장 마쳐…파주시, 캐라반 9대 추가 설치

by정재훈 기자
2020.11.12 17:07:42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새단장을 마친 파주 공릉관광지 캠핑장이 손님맞이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0월 말 공릉관광지 내에 캠핑장 추가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13일부터 기존캠핑장과 함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시는 공릉관광지 내 캠핑장에 캐라반 9대를 추가 설치해 캐라반 총 19대와 일반야영장 7면 규모로 추가 조성을 완료했으며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도 설치했다.

공릉관광지 캠핑장은 경기도 공공캠핑장조성 공모에 선정돼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조성했다. 잔디광장과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니랜드도 위치해 있어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가족과 함께 1박2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시는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캐라반 이용요금은 주중 9만 원, 주말 13만 원이며 캠핑 이용요금은 주중 2만 원, 주말 2만5000원이다. 캐라반은 파주시민, 다자녀, 장애인 등 대상으로 30% 할인이 적용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안승면 관광과장은 “캠핑장 추가조성에 이어 2022년 공릉호수 순환로 조성이 완료되면 경기북부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