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김여정 “비참한 광경 볼 것”→연락사무소 폭파

by김소정 기자
2020.06.16 17: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듯 하다”라며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며 건물 폭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돌발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1인당 1주일에 10장까지 살 수 있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공적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밝혔는데요. 현재 공적마스크는 1주일에 19세 이상 성인은 3장,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는 5장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18일 이후부터는 1인당 10장씩 살 수 있는데요. 마스크는 분할 구매가 가능합니다. 만약 이달 15∼17일 마스크를 3개 구매했다면, 18∼21일에는 7개를 추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영훈 이데일리 기자)
코스피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완화책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2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23포인트(5.28%) 급등한 2138.05로 마감했는데요. 지수는 전장보다 60.27포인트(2.97%) 오른 2091.09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다가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코스피200 선물, 코스닥150 현물 및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3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등교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 수업으로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발언) 취지에 맞춰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여러 검토를 하겠다”며 “아직 어떻게 (방안을) 내놓겠다고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논의가 진행되면 따로 말씀드리겠다(발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박 차관은 “등록금 반환은 반환 또는 장학금 지급 등의 형식으로 학교가 하는 것이지 교육부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학교에 대해 여러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건국대학교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질 하락 등을 이유로 등록금을 부분 환불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