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공업협동조합, 대림대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by신하영 기자
2017.02.24 17:45:32

금형인력 양성에 써달라며 3년째 금형장학금 전달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대림대 기계과에 금형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금형공업협동조합의 장학금 지원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림대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조합)이 금형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순황 조합 이사장과 이양창 대림대 기계과 교수, 장학금 수혜 학생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금형장학금이다. 조합이 우수 금형인력 양성을 위해 1984년부터 교육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림대 기계과 학생 13명이 금형장학금을 받았다.



남중수 대림대 총장은 “금형산업 분야 진출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합의 뜻에 맞게 기계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림대 가족회사인신영프레시젼이 한국금융공업협동조합에 기탁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양창 대림대 기계과 교수가 신영프레시젼 허영순 전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대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