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26 23:45:4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고용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다시 4.6% 위로 올랐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39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4bp 이상 상승하며 4.629%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22만3000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두 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제 실업자인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가 191만건으로 증가하며 2021년 11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결국 고용시장의 견고함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했고 국채수익률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같은시간 2년물 국채수익률도 3bp이상 상승하며 4.365%로 고점을 키우고 있다.
CNBC에 따르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달에만 40bp가 올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 18일 통화정책회의 이후 내년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낮춘데 따른 영향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