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3.05 23:10:2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군사 무인기 생산업체인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강력한 수요 및 영업활동으로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 오른 15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39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5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67만6000달러, 주당순손실 0.03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0.63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33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억8660만달러로 이 역시 전년 동기 기록한 1억3440만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억706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지난 분기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지만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로바이런먼트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6억8500만달러~7억500만달러에서 7억달러~7억1000만달러로 높이고, 조정 EPS 전망치 역시 기존 2.46달러~2.70달러에서 2.69달러~2.8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