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병서 기자
2025.06.04 14:00:00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 열 인사
이종석, 통일부 장관·NSC 사무처장 등 역임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 초대 국정원장 후보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을 지명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 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란 것이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로 대통령실 측은 설명했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위원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연세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또 중국 북경대 객좌교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 제32대 통일부 장관, NSC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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