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9월 1~2일 개최

by김형욱 기자
2018.08.31 19:43:18

124개 농림축산식품 기관·기업 취업정보 한자리에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공식 포스터.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 운영사무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번 주말 농림축산식품분야 청년 일자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2일(토~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의 농림축산식품 취·창업 활동을 돕고자 마련한 자리다. 올해로 2회째다. 농업협동조합(농협)과 삼성웰스토리, 파리크라상, 제일사료 등 민간기업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같은 정부부처·공공기관 등 총 124개 기관·기업이 참가해 공개 채용설명회와 1대 1 채용상담을 한다. 일부 기업은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박람회 참가자 중 469명(정규직 455명)이 박람회 참가 기업에 취업했으며 올해도 3000개 이상 일자리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에서 채용설명회나 1대 1 채용상담, 컨퍼런스 참석 희망자에 대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성공한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가 나서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태의 농식품 창업 컨퍼런스도 연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농업과 농촌, 식품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