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본상 수상
by이연호 기자
2017.11.09 17:57:57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조성 앞장...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등 3관왕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GPTW(Great Place to Work) 주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과 박순희 과장 등 3명이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GPTW에서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김덕수(사진 오른쪽) 기획조정본부장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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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선정’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신뢰지수(Trust Index) 측정, 설문조사, 조직문화 개선 공적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다.
공단은 올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신뢰의 직장문화 만들기(We-START)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e-START’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열린 일터(Share), 신뢰받는 일터(Trust), 발전하는 일터(Advance), 존중하는 일터(Respect), 함께하는 일터(Together)’의 공단 직장 문화 5대 구축방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임신·출산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의 현장 스킨십 강화, 미혼직원을 위한 만남 주선 행사 등 총 24개 과제를 발굴·운영 중이며, 올해는 테마별 문화강좌 운영 등 14개 과제를 추가로 기획해 실시 중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이 공단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