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1.02.05 17:19:26
국회 대정부 질의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에 대해 “국민의 합의에 따라서 법안이 통과되면 집행부서로서 그것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변 장관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 이번 임시국회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6차 계획에 정책방향이 반영될 것이냐”는 질문에 “만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6차 계획이 아직 완성 되지 않은 상태이고, 올 상반기에 목표를 설정했으니 그때는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의원이 “(김해공항 확장에 대한) 국토부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한다”라고 하자 변 장관은 “국민 합의에 따라 통과면 저희는 집행부서로서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2월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신속처리 절차에 따라 가장 먼저 상정됐다. 오는 26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가덕신공항특별법이 국회서 통과되면 오는 5월 공표되고 지난 20년간 8000만 부울경 주민의 숙원 사업인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