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16 21:21:5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은 3회 연속 25bp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월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서도 이달 FOMC에서 25bp 인하 확률은 97.1%로 전주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이후 해당 수치는 꾸준히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돈 결과가 나오며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내년 통화정책 속도를 시장 기대보다 더디게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우려하기 시작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도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2025년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실업률이 과소평가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FOMC의 예상치를 넘어선 것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 출범이후 무역관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도 향후 통화정책에서 신중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