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4.25 22:03: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산업용 제품, 솔루션 및 기술 기업 허니웰 인터내셔널(HON)이 1분기 항공우주 부문의 강력한 매출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허니웰의 주가는 1.03% 상승한 196.8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허니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5달러로 월가 예상치 2.17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91억달러로 예상치 90억달러를 웃돌았다.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에너지 관련 매출은 5% 증가했다. 반면 산업 자동화 매출과 빌딩 자동화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 3% 감소했다.
비말 카푸르 허니웰 CEO는 “상업 항공, 방위 및 우주 사업 모두에서 두 자릿 수 유기적 성장을 기록하며 2024년을 힘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니웰은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4~6%, 연간 EPS 가이던스는 9.80~10.10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56억~60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