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7.04.12 16:43:3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12일 오후부터 무료로 풀HD 화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풀HD는 일반 고화질(HD) 대비 2배 선명하다.
이날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품질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4개월여 동안 풀HD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이날 전체 BJ를 대상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풀HD 화질 서비스로 오버워치나 비디오 게임 등 초고사양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스포츠 경기 생중계 시 선수들의 모습도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부터 신규장비·유지·보수·트래픽 비용 등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했다. 국내 개인 방송 플랫폼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방송 환경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김종승 아프리카TV 미디어랩장은 “트래픽 비용에서 자유로운 해외 사업자와 달리 여러 악조건이 있지만 ‘이용자가 주인인 방송’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 운영정책을 약속했고, 풀HD 화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이용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개인방송 플랫폼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