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29 22:17:3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HP(HPQ)는 지난 분기에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29일(현지시간) HP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3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HP는 PC 매출 증가로 총매출이 13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33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은 0.83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86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PC 매출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프린터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HP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3.45달러에서 3.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