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EDR 사업 진출..머신러닝 적용 솔루션 출시

by이재운 기자
2018.02.22 19:35:06

[이데일리 김유성 이재운 기자] 닉스테크(222810)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닉스테크는 이를 위해 올해 초 엔드포인트보안 사업부와 데이터인텔리전스 사업부를 EDR 사업본부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앞서서는 지난해 사용자 및 개체 행위 분석(UEBA; User and Entity Behavior Analytics) 업체인 시큐플러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닉스테크가 새로 선보인 솔루션은 위협을 빠르게 차단하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악성 행위를 탐지하거나 이상징후를 보이는 계정을 모니터링, 의심스러운 행위 등을 파악한다. 특히 지능형 지속위협(APT)와 같은 지능형 공격을 실 시간으로 분석해 초기 공격이 보안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강우석 닉스테크 EDR 사업본부 본부장은 “EDR은 탐지, 수집, 분석, 대응 4가지 주요 기능을 보유해야 한다”며 “닉스테크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세이프 시리즈’를 통해 탐지와 차단기능을 확보하고, ‘플러스 시리즈’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 및 대응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된 EDR 솔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