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전국 흐리다 맑음…새벽부터 황사, 미세먼지↑
by김보영 기자
2018.01.17 18:34:31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미세먼지 ''나쁨''
새벽부터 황사 유입…서쪽 지역 미세먼지 높음 전망
당분간 평년 기온보다 높을 듯…박무·연무 유의
| |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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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새벽부터 황사가 유입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다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는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일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해 18일 새벽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국내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밤부터 아침까지 안개 끼는 곳이 많아 가시거리는 더 짧아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며 오전에도 영상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
주요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광주 1도 △춘천 -2도 △청주 0도 △전주 3도 △강릉 3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4도 정도가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광주 9도 △춘천 5도 △청주 6도 △전주 8도 △강릉 9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7도 정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