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물 `혼조`…"조기폐장에 거래 한산"

by이주영 기자
2024.12.24 22:07:1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로 거래시간이 단축된 24일(현지시간) 미국주식선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2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2%, S&P500선물지수는 0.11% 강보합권에서, 다우선물지수는 0.023%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크리스마스로 25일 휴장하는 미국증시는 이날도 오후 1시(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에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정한다.

결국 조정을 이어갔던 시장은 짧은 거래일에 거래량까지 줄어들며 뚜렷하게 방향은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일 미국증시는 브로드컴(AVGO)가 5%, 엔비디아(NVDA)가 3.7% 오르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다.



두 종목은 이날도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혼다(HMC)는 닛산과 합병을 공식화 하면서 두 자릿수 급등으로, 제록스(XRX)는 프린터 제조사 렉스마크 인수에 역시 강세로 마감됐다.

전일 공개된 경제지표 중에는 11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전월대비 감소폭을 보였다.

그리고 컨퍼런스보드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까지 하락하며 월가 전망치 112.9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