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2.21 23:25:3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업체 링센트럴(RNG)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링센트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60% 하락한 29.7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링센트럴은 지난 분기 순손실이 47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5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2억8400만달러, 주당순손실 2.97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6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82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7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5억250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전망치인 5억704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월가에서 주목한 것은 이번 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이다.
링센트럴은 이번 분기 매출이 5억7500만달러~5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5억81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23억7000만달러~23억9500만달러, 매출 성장률은 8%~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24억달러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