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케이쓰리 멜론' 전국 최고 가격 낙찰

by양지윤 기자
2022.04.19 18:05:53

"맛과 향 우수 전국에서 호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시아종묘(154030)는 최근 멜론 품종인 ‘케이쓰리(K-3)’가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케이쓰리(k-3)’멜론.(사진=아시아종묘)


케이쓰리 멜론은 지난 8일 서울가락도매시장 서울청과, 경남의령군지역, 8kg 박스 출하 4주 가격이 10만5000원에 낙찰됐다.

케이쓰리 품종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하고 아시아종묘가 통상실시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에서 주도적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는 얼스계 네트멜론 품종이다.



해당 품종은 경남 의령군 지역 기준, 반촉성 재배로 1월부터 정식돼 4월 수확되는 저온기 재배작형이다. 가온 방식은 이불과 비닐, 2중 비닐 등으로 포복 재배되었으며 하우스 1동 밀식 방법으로 재배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케이쓰리 품종은 저온기 재배에 적합하며 오는 2023년도에는 경남지역 외에도 전남, 전북, 경북, 충남권 수박 포복재배 농가와 멜론재배 농가 대상으로도 대체 개발 가능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종묘의 신품종인 하계용 얼스계 멜론 품종 ‘여름애PMR’ 또한 많은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애PMR은 흰가루내병계 품종으로 고온기 뿌리버팀성이 강하다. 등숙일은 수정 후 45~48일 정도이며 과형은 원형이다. 특히 올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을 찾는 농가에게 권장되고 있는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