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웰스투어]호황일수록 투자 더 고민…팁이 필요하신가요
by권소현 기자
2017.05.25 16:39:20
26일 서울 KB아트홀에서 재테크팁 전수
주식·절세·부동산·귀농귀촌팁까지 다양한 분야 망라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도 계속 상승곡선이다. 이럴 때일수록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더 고민이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리는 ‘제7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같은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밟아본 적 없는 지대에 들어선 증시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팁부터 강남에서 촉이 좋기로 소문난 부동산 투자 전문가의 조언, 요새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P2P(개인 간)금융 투자 요령을 전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웰스투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양도소득세 절세팁과 귀농 귀촌 전략에 대한 강의가 서울에서도 마련된다.
1세션 강사로 나서는 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사전 인터뷰에서 중국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떨어졌던 관련주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중국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뜰 것이란 전망에서다.
‘촉이 좋은 강남아줌마’로 통하는 김정미 부동산전문가협회 E&R평생교육원 원장은 마지막 세션 강의를 맡아 300만원을 100억원대 자산으로 불린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원장은 “길이 뚫리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B, C 노선이 뚫리면 주변 부동산은 오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지난 부산 강연에서도 강사로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서울 행사에서도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팁을 공개한다. 양도세와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1가구 1주택 비과세 적용 시 쉽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도 짚어준다.
박철민 대정하우징 대표 역시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강사로 나선다. 100세 시대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많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다. 박 대표는 주택조합을 활용하는 법,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는 법 등 깨알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택조합에 가입하면 귀농에서 20%가량 차지하는 개발부담금 줄일 수 있고 입주 후에는 정부의 여러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호회에 가입해 품앗이하면 건축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귀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 경작물이나 사업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