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2.21 23:19:5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원격의료 업체 텔라닥 헬스(TDOC)의 4분기 매출 및 1분기 가이던스가 모두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2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텔라닥의 주가는 22.06% 하락한 15.97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4분기 텔라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억605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팩트셋 예상치 6억708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손실은 17센트로 예상치인 22센트 손실보다는 양호했다.
텔라닥은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3000만~6억4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6억7300만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주당 순손실 역시 45~55센트로, 예상치인 41센트보다 손실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월가 예상치 27억7000만달러를 밑도는 26억4000만~27억4000만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간 주당 순손실은 월가 예상치인 1.20달러보다 양호한 80센트~1.1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