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식물학자 윤대진 교수, 한국식물학회 학술발전상 수상

by김의진 기자
2021.11.15 16:19:22

윤대진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
[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윤대진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국내 식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한국식물학회로부터 학술발전상·공로패를 받았다.

15일 건국대에 따르면 윤대진 교수는 한국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Plant Biology’ 논문을 SCI(E) 저널에 가장 많이 인용한 교신저자로,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학회 학술발전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부터 2년간 제35대 학회장으로서 재임 기간 중 학회발전에 기여해 공로패를 받았다.



윤 교수는 식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상위 1%의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Cell, Nature Genetics, PNAS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총 24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 저명 학술대회와 대학·연구소에 모두 73차례 연사로 초청돼 강연했다.

또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사업단장, BK21플러스 사업단장, 글로벌 연구실 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 분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국내 석학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