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연착륙 기대↑

by장예진 기자
2024.08.13 23:03: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9% 오른 39484선에서, S&P500지수는 0.81% 상승한 5387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28% 오른 1699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대비 둔화한 것이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1년 전과 비교해도 PPI는 2.2% 상승에 그쳐, 지난 6월 기록한 2.7% 대비 대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에서는 14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PI에 이어 CPI도 둔화 흐름을 보인다면 시장 침체 우려가 완화하며 연착륙 시나리오가 다시 힘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홈디포(HD)가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스타벅스(SBUX)는 최고경영자(CEO)인 락스만 나라심한을 ‘치폴레멕시칸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CEO로 교체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