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재생에너지 교육 지원나선다
by김미희 기자
2019.04.03 14:30:07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일 분당구청에서 성남시 분당구, 성남환경운동연합 및 성남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치 꾸는 에너지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가치 꾸는 에너지 학교’는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구온난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만든 에너지 생산과 소비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활동중심 체험환경교육이다.
이번 신재생어네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지역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분당구청 옥상에 위치한 성남시민 제1호 햇빛발전소(2015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부한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11월까지 진행하며 참가비와 이동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성남지역 초·중등학교는 성남환경운동연합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환경부 인증 취득으로 추진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낼 수 있는 지역사회 기여형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