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대상에 '하늘 우러러보기'

by피용익 기자
2018.10.23 15:41:1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공모전 관계자와 수상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13일부터 8월20일까지 여행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2만5600여점 중에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부문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5점), 입선(50점) 등 59점과 특별상(5점) 등 총 64점이 선정됐다. 심사는 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및 사진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상을 수상한 ‘하늘 우러러보기’는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사람들이 낙하산 묘기를 바라보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아름다운 프라하의 풍경이 석양에서 번져 나오는 붉은 기운과 조화를 이루며 로맨틱한 순간을 잘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박영기 씨에게는 상패 및 국제선·국내선 프레스티지석 항공권 각 2매와 라이카 카메라 V-LUX 익스플로러 키트가 수여됐다.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꼽힌다. 매년 국내외 아름다운 자연경관, 진솔한 우리 삶의 현장 등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