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 개최

by성세희 기자
2018.07.24 14:38:23

전국 대학·대학원생 72명 선발…350㎞ 도보 국토대장정

영원아웃도어는 24일 ’2018 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영원아웃도어)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영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2018 제15회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350㎞ 도보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와 주용태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과 이영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올해 1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도보 대장정을 통해 인내와 도전 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청소년 소외계층 등을 도우며 나눔 활동을 실천한다. 희망원정대가 내딛는 1㎞당 기부금 1만원을 적립한다. 노스페이스는 그 금액과 같은 금액을 더해 청소년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금으로 쓸 계획이다. 또 올해는 모든 기수 선배 등이 이 시기 소외 계층에 △음악 △음식 △미술 △영상 4개 분야에서 재능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 대학(원)생 남녀 각 36명씩 총 72명으로 구성된 이번 원정대는 발대식을 마친 후 전북 변산반도로 이동한다. 뒤이어 군산과 보령, 예산, 당진 등을 거쳐 다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국토 도보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도보 대장정을 통해 가슴 벅차는 탐험의 순간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원정대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원정을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