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육부의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by박진환 기자
2017.06.19 16:06:48

대학입시 내실화 및 안정적 운영 호평…국비 6.4억 지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남대가 교육부의 ‘2017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남대를 비롯해 전국의 6개 대학이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중 한남대는 최고 사업비인 국비 6억 3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한다는 내용으로 한남대는 2014년에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



그간 한남대는 대학입시의 내실화 및 안정적 운영, 중·고교와의 연계 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고교 교육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남대는 앞으로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평가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간소화 △대학교육 기회의 고른 배분을 위한 전형 운영 △고교-대학 연계 강화 등을 통해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학 전형 체계를 간소화하고,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정충영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는 고교와 대학 간 소통을 통한 협업 관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어촌 및 정보소외 지역 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충분하고 상세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