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 '오롤리데이' 메타버스 구축 돕는다
by김국배 기자
2022.04.26 15:51:09
롤리조쓰컴퍼니와 MOU
'카카오 i 클라우드' 지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체불가토큰(NFT)·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롤리조쓰컴퍼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롤리조쓰컴퍼니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못난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오롤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롤리데이가 진행하는 NFT,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전용 클라우드인 ‘카카오 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콘텐츠 제작, IP 기반 팬덤 등 커머스 비즈니스 기회도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3월 NFT 프로젝트팀 ‘클레이 에이프 클럽’과 MOU를 맺으며 NFT·메타버스 생태계에 합류했다.
이동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오롤리데이의 강력한 IP가 만나 NFT·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NFT 비즈니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범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