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국감일정]환노위, '택배기사 사망' CJ대한통운 현장시찰
by권오석 기자
2020.10.20 17:57:02
환노위, 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 국감 실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일(21일)은 외통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국정감사에 윤성구 CJ대한통운 파주제일대리점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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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주목되는 상임위는 CJ대한통운 강남물류센터를 현장 시찰하는 환노위다. 최근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당초 CJ대한통운, 한진택배, 쿠팡 대표를 오는 26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으나 여야 간사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 대신 엄성환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무를 증인으로 세우고, 21일 강남물류센터 현장시찰에서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를 부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환노위는 현장시찰을 통해 사망 사고에 대한 사실 관계를 따지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할 전망이다. 아울러 오후에는 용담댐과 금강 수해지역을 찾는다.
다음은 내일의 국감일정이다.
●외통위(국회)-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
●보건복지위(국회)-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환노위(현장시찰)-CJ대한통운, 용담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