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0.08.03 16:26:22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 “이용자 동선 맞춰 수검자 편의 극대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가건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정밀검진까지 폭넓게 받을 수 있는 ‘이화건강검진센터’가 이대목동병원 2층에 문을 열었다.
국가건강검진은 모든 국민이 건강 위험 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음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만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반 검진 ▲ 만 40세와 만 66세에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검진 ▲암 조기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위, 대장, 간, 폐, 유방, 자궁경부암 등 6대 암 검진 ▲ 유해작업 수행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등이 해당된다. 이화건강검진센터는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양질의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화건강검진센터는 이와 더불어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특화 검진으로 구성된 ‘정밀 검진 패키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장수검진 ▲ 40~59세를 대상으로 황금기건강검진 ▲ 30대에 세움 건강검진 ▲ 20대 청년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북돋음 검진 등이다. 개인의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암 검진, 그리고 장기이식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자리한 이화건강검진센터는 260㎡ 규모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흉부촬영실, 유방촬영실, 골밀도검사실, 초음파실 둥 영상의학분야의 검사와 안압, 안저검사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심박변이도 검사 등 임상생리검사를 모두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이대목동병원의 각 분야 최고 전문의가 본격 투입돼 정확하고 신속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이화건강검진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교수)은 “이화건강검진센터는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주민과 노동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