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명문학원 품었다…‘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7월 분양

by정다슬 기자
2016.06.22 18:10:04

총 5개 블록 4567가구 규모 대단지…내달 2803가구 1차 분양
‘엄마’ 위한 교육특화단지…학원·맘스사우나·맘스카페 운영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을 품은 아파트가 나온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5개 블록에 4567가구로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당장 다음달 3개 블록에서 2803가구(전용면적 59~84㎡)가 분양에 나선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엄마를 위한, 엄마에 의한, 엄마의 아파트’이다. 동문건설은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평택맘’들을 위해 여유롭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단지 내에서는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이 운영된다. 맘스아카데미에서는 여성들의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카페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입주자들의 친목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맘스사우나는 육아와 가사로 인한 피로를 덜기 위한 여성들을 위한 사우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키즈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도 조성된다.

특히 평택 최초로 지구 내에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을 옮겨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입주가 시작될 즈음에는 평택시의 교통 호재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먼저 올해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가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권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향상된다.

직주근접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단지가 위치한 신촌지구는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차후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써 더욱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 031-651-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