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16.05.11 23:43:38
[뉴스속보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 시장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62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테러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 시의 시장에서 일어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를 실은 트럭이 갑자기 폭발했다. 트럭을 주차한 남성은 폭발 전 군중 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발생 후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며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