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엑소 첸, 결혼보다 빠른 "축복"..혼전임신 고백
by박지혜 기자
2020.01.13 17:01:5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첸(본명 김종대·28)이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첸은 이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같이 전하며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기에 저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로 ‘혼전임신’이 떠올랐습니다. ‘축복’은 다름 아닌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곧바로 “예비신부는 비(非) 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팬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용기 있다”, “책임지는 모습 멋있다”라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첸의 군 입대를 걱정하는 팬들로 인해 실검 상위권에는 ‘첸 군대’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13일 주민들이 인근 탈 화산 폭발로 인해 쏟아내리는 화산재 속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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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과 관련해 외교부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우리 국민 8만5000여 명 가운데 마닐라 부근에 7000여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탈 화산섬 반경 14k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안전 공지를 내고,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리 시간으로 전날 새벽 4시 30분께 필리핀 마닐라 남쪽 67km 지점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탈 화산섬이 폭발했습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는 화산 경보수준을 총 5단계 중 ‘위험수준 분화 임박’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필리핀 항공 당국은 공항의 활주로 등에 화산재가 떨어져 항공기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법제사법위원회 국무위원 대기실 앞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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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무부 검찰국장인 출신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좌천된 검찰 고위직 인사들에게 조롱과 독설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해 “문자 내용을 입수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검찰 관계자로부터 이 지검장의 문자를 받았다는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이 상당히 불쾌하고 황당해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회견을 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윤 지검장이 좌천된 검찰 간부들에게 조롱 섞인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검장은 해당 문자를 공개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문자를 받은 강 전 차장 역시 주 의원에게 해당 문자 내용을 알려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재건 3원칙’에 교감을 이루면서 보수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새보수당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보수재건 3원칙’ 수용에 대해 이날 한국당이 간접적으로 화답하고 새보수당이 즉각 이를 인정하면서 양당 간 대화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언급, “저희도 동의한 보수·중도 통합의 6대 기본원칙이 발표됐다. 이 원칙들에는 새보수당에서 요구해온 내용도 반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