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與 47억·더민주 41억·국민의당 6억 지급
by김성곤 기자
2016.02.15 17:23:13
2016년도 1·4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4개 정당에 총 99억9000여만원 지급
| 선관위, 2016년도 1·4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내역(단위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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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6년도 1·4분기 경상보조금 99억9000여만 원을 4개 정당에 배분·지급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지급된 경상보조금은 전체의 90%에 육박했다. 새누리당은 47.0%인 46억9365만여원을, 더민주는 41.5%인 41억4503만여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6억1790만여원(6.2%), 정의당 5억3435만여원(5.3%)을 각각 지급받았다.
한편 경상보조금 배분기준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하여 지급한다. 이어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지급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다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한다. 나머지 절반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2012. 4. 11.실시)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