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4.21 23:39:0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통신서비스업체 다이콤인더스트리(DY)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설정했다.
2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다이콤이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강력한 매출 및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가입자망(FTTH) 네트워크 확장, 케이블 사업 지속, 신규 도시 및 장거리 광섬유 프로젝트, 무선 통신 활동 증가 등 여러 산업 트렌드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JP모건은 다이콤이 인수합병(M&A)과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장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통신 산업에 집중해온 전략이 업계 평균을 웃도는 EBITDA 마진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다이콤이 상당한 수주 잔고(backlog)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점 역시 재무 건전성과 주주 환원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