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60억원 예산 투입 교육인프라 확충 총력

by정재훈 기자
2022.04.11 17:03:03

2023년 이후 줄줄이 개장 목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 포천시는 신북면 가채리에 오는 2023년까지 지상 2층 연면적 3352㎡ 규모의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북면 가채리에 세워지는 교육커뮤니티센터.(조감도=포천시 제공)
센터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인프라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포천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 평생학습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지역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활성화, 주거환경 증진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9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0년에 용지매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일동면 기산리에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일동청소년문화의집 복합 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554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질 일동청소년문화의집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 밀착형 복지시설로 시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포천시민의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여러 기반시설을 연결하고 모든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들이 함께 학습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